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 티(TEA)협회(회장 정승호)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차(茶)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협회 소속 회원의 대학원 교육 시 대한 협력 ▲‘대학’의 대학원 입시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학은 온라인으로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어 시간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석사과정 진학이 쉽지 않은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사)한국 티(TEA)협회 소속 회원은 경희사이버대학 대학원 입학 시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수업료의 20%를 장학금으로 지원 받게 된다.

(사)한국 티(TEA) 협회의 정승호 회장은 “최근 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식업계에서도 티소믈리에나 티블렌더 같은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그동안 와인, 칵테일, 커피 등이 식음료 분야를 주도했던 것에서, 티가 새롭게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제하며 “외식산업은 티를 산업적으로 풀어내는 실질적인 장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티와 외식산업이라는 두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전문가가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 티(TEA)협회는 개인과 기업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회 규정과 절차 등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t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3446-7637)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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